전통춤·하카에서 한국어·마오리어 합창까지… 두 문화가 한 무대에
K-푸드·K-POP 즐기며 한인사회와 현지사회가 함께 만든 문화축제
박춘태 재외기자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이 한국과 마오리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무대로 변했다.
지난 9월 5일(현지시간) 웰링턴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마이클 파울러 센터에서 열린 ‘2026 K-페스티벌 웰링턴’에는 한인 동포와 현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즐겼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한국과 마오리 문화의 만남이었다. 서울-웰링턴 자매도시 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초청된 비슬무용단이 한국 전통춤을 선보인 뒤 마오리 공연단 ‘히와 크루’가 하카와 전통 노래로 무대를 이어갔다. 서로 다른 전통예술이 한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