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간」 행사, 아프리카에서 중남미‧유럽까지...
문화 콘텐츠가 식품 수출과 기업 교류 확대 견인
박철의 기자
외교부가 전 세계 172개 재외공관이 참여하는 대표 공공외교 행사인 ‘한국주간(Korea Week)’을 통해 K-컬처와 K-산업의 해외 확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 한국주간은 K-팝, K-푸드, K-뷰티, 태권도, 한국어는 물론 경제·과학·방산·개발협력 분야까지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은 행사는 주칠레한국대사관이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한 한국주간 행사다. 중남미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꼽히는 칠레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팝 댄스 마스터클래스와 K-푸드 게임쇼, 한국 및 한국어 퀴즈대회가 마련됐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와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현지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한류 팬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까지 끌어내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