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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다림 끝에...한지,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된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6-11-06
천년의 기다림 끝에...한지,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된다

닥나무와 외발뜨기로 완성한 전통 제지 기술…한국의 24번째 무형유산
'종이는 천 년, 비단은 오백 년'…강인한 내구성과 보존성 세계가 주목
문화재 복원 넘어 스피커·친환경 소재로…전통기술의 산업적 가치 확대

왕길환 기자

우리 조상들이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온 전통 종이 한지(韓紙)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천 년 넘게 이어온 제작 기술과 문화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은 모두 24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이 신청한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에 대해 등재를 권고했다. 평가기구는 각국이 제출한 신청서 59건을 심사해 모두 등재를 권고했다.

최종 결정은 오는 11월 30일부터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21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내려진다. 평가기구의 권고가 최종 결정에 대체로 반영돼온 만큼 한지의 등재도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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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