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서 ‘2026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5개 브랜드 패션쇼·미디어아트로 현대적 매력 극대화
장영환 기자
전통 한복이 패션과 미디어아트, 음악을 만나 현대적 문화콘텐츠로 거듭났다. 고유의 색과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의 가을밤을 수놓으며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6 한복문화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빛을 품은 한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개의 다채로운 색채에서 영감을 얻어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무대 위에 구현했다.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권영숙 부산대 명예교수가 ‘한복문화 공로상’을, 이혜미 사임당 바이 이혜미 대표가 ‘올해의 한복인상’을, 정혜진 송화 바이 정 대표가 ‘젊은 한복인상’을 각각 받았다. 한복 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수상했다. 신진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에서는 김소연 디자이너가 대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