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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처럼 한지도 이주”…미국서 한지의 맥 잇는 재미동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6-08-19
“부모님처럼 한지도 이주”…미국서 한지의 맥 잇는 재미동포

에이미 리, 전통 한지 제작법 배워 보존·재해석...뉴욕타임스 소개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2차례 방한…장인에게 전통 기술 전수받아
“사라지기 전 끝자락이라도 붙잡아 미국으로 가져오고 싶었다”

왕길환 기자

한국의 전통 종이 한지의 맥을 미국에서 잇고 있는 재미동포 작가 에이미 리(48)​ 씨의 이야기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되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린허스트에서 활동하는 리 작가는 사라져가는 전통 한지 제작법을 직접 배우고 기록하는 한편, 이를 현대 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한지의 가치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있다.

NYT에 따르면 한인 이민 1세대 부모 밑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았다. 주변에서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는 질문을 반복해서 받으면서 한국인이라는 자신의 뿌리를 드러내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던 시절도 있었다.

(중략)

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