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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한인이다’...美동포 2세들, 110년전 선조 유산 알린다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일
2026-03-20
‘우리는 대한인이다’...美동포 2세들, 110년전 선조 유산 알린다

반크,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

왕길환 기자

“우리는 일본인이 아니다. 우리는 대한인이다.”

19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미트 밸리 기차역에서 일어난 한인 노동자 신변 위협과 관련, 일본 총영사가 한인을 일본인으로 간주하고, 사건에 개입하려던 것에 맞서 이대위 대한인국민회 회장이 미국 국무장관에게 보낸 외교 서한에 적힌 내용이다.

당시 이대위 회장은 “일본의 한국 병합 이전에 미국으로 이주했던 한인들은 일본 국적이 아니며 이 문제는 한국인 고유의 사안”이라고 주장하며 일본 측의 개입을 거부했다.

이에 브라이언 국무장관은 헤미트 밸리 사건이 해결됐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재미동포들의 독립적인 한국 국적을 사실상 인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 사건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한국인 이민자들은 정치적 망명자로 간주돼 입국이 허용되기도 했다.

(중략)

출처 :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