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한류로 위상 높아진 동포사회…소통 플랫폼 구축해야"
- 김경협 전 국회의원, 제3대 재외동포청장 취임
- "국민주권 정부 초대 재외동포청장 책임감 느껴"
- "동포 2~3세 영향력 커져…정계 진출도 다수"
- "재외 동포 정체성 함양…서로 이해로 출발해야"
- "차세대 동포들에 한국어 교육 등 체계적으로 적극 지원해야"

[앵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경협 전 의원이 재외동포청장에 임명됐습니다.
풍부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동포 정책에 어떤 변화를 구상하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협 청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화연결]
[김경협/재외동포청장: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경협입니다."]
[앵커 질문1] 제3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소감은 어떠신가요?
[김경협/재외동포청장: "국민주권정부의 초대 재외동포청장의 임무를 맡았는데요. 제가 8년 전에 재외동포청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적이 있는데 이 당시에는 동포청 설립이 우리 동포사회에 아주 대단한 숙원 사업이었죠. 그렇게 해서 이렇게에 출범한 동포청이 이제 2년 돼서 자리를 잡아나가야 되는데 아마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청장으로서 책임을 맡게 돼서 감회도 새롭고 책임감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2] 앞으로 재외동포청을 어떻게 이끌어가실 계획인지,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과제는 무엇일까요?
[김경협/재외동포청장: "첫째는 단순한 이제 동포사회 연결이나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최근 한류의 세계와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렇게 높아져 가고 있는데, 이러한 역할들에는 동포 사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게 역할을 했고요. 그다음에 동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경험이나 지식에 이러한 것들도 우리 모국과 적극적으로 연결해서 모국과 동포 사회가 협업을 통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이런 소통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는 우리 재외 동포의 정체성 함양이 굉장히 필요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서 아마 적극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민족이라고 하는 게 단순한 혈연이나 국적만으로 되는 게 아니고 언어와 역사 문화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차세대 동포들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우리 한국어 교육이나 그다음에 한글 교육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충해서 우리 차세대 동포를 위한 교육 과정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질문3] 과거 국회의원 시절,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그때와 지금 상황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경협/재외동포청장: "재외 동포와 우리 동포사회 위상이 상당히 높아져 있죠. K-팝, K-푸드, K-드라마 등 한류의 확산이 우리 한국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서 세계 곳곳에 있는 재외 동포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위상을 제고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한 재외 동포 2~3세들의 거주국의 주류 사회 진출도 굉장히 활발해졌고 한인 정치인들의 정계 진출도 굉장히 증가했습니다. 재외 동포의 사회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 재외동포청이 지금 출범한 지 2년 됐습니다만 아직 출범한 초기라서 여러 가지 뭐라 그럴까요. 초기에 달성하려고 했던 우리 동포정책의 일원화, 각 부처에 산재해 있었던 기능들이 있었고 여기에 이제 우리 동포 사회의 혼선도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원스톱 행정 서비스 같은 분야들은 이제 기틀이 마련됐다고 판단하는데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 지원체계도 보다 명확하고, 강화·확대시켜나가야 한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4] 취임을 시작으로 이제 하실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동포사회 어떻게 챙겨나가실 계획이십니까?
[김경협/재외동포청장: "우리 동포청이 5000만 국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하나로 연결되는, 같은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협/재외동포청장: "감사합니다."]
취재기자: 이정하/촬영기자: 한준영
출처 : LG헬로비전(http://news.lghellovis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