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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삶도 꺾지 못한 재일교포 1세 할머니들의 명랑한 투쟁
출처
서울신문
작성일
2024.05.10

역경의 삶도 꺾지 못한 재일교포 1세 할머니들의 명랑한 투쟁


김성웅 감독 다큐멘터리 ‘아리랑 랩소디’


일본 오사카의 한인 밀집 지역 츠루하시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2세 김성웅 감독(61)은 김치를 못 먹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가장 친한 친구 앞에서도 이를 입 밖에 낼 수 없었다. 그가 자라던 1970~80년대 재일교포들의 민족의식은 대단했고 한국 민요나 전통춤을 좋아하고 한국 음식을 먹는 게 교포의 기본 덕목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교포들의 강한 유대감에 “위화감을 느끼며 어울리지 못했던” 김 감독이 재일교포 1세 할머니들의 현재를 담은 다큐멘터리 ‘아리랑 랩소디’를 들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아리랑 랩소디’는 20년 전 내놨던 ‘꽃할매’의 후속작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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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삶도 꺾지 못한 재일교포 1세 할머니들의 명랑한 투쟁


출처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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