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활동 소식

‘2022 한-필문화교류축제’ 2년 기다림 끝에 대면 개최
출처
해외문화홍보원
작성일
2022.10.18

‘2022 한-필문화교류축제’ 2년 기다림 끝에 대면 개최


제31회 한-필문화교류축제 1


단체사진


제31회 한-필문화교류축제가 지난 9월 30일(금) 파사이 소재 알리유 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NCCA)가 주최한 본 행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2년간의 비대면 행사 끝에 드디어 올해 대면으로 개최되었다.

필리핀과 한국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기념하는 한필문화교류축제는 오후 1시부터 열려 다양한 한국 음식과 제품들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자리하였고 축제의 꽃인 공연은 6시에 시작하였다. 양국의 초청 공연단들 뿐만 아니라 탤런트 경연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각각 따갈로그어와 한국어 노래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본행사에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그리고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 오스카 카사이사이 (Oscar Casaysay)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개최 축사를 전하였다.

임영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한-필문화교류축제는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축제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양국의 사람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공연단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셀소 에스페호 (Celso Espejo) 론달리아 앙상블이 필리핀 전통악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축제의 문을 열었고 이어 타악그룹 진명이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더불어 떠오르는 피노이 팝 (P-Pop) 아티스트 KAIA와 MONA 또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탤런트 경연대회의 결승전이 치러져 보컬 및 댄스 부문 총 9개의 팀이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고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최정 씨가 최우수상을, 프린시피움 (Principium)과 클리오 (Klio PH)가 각각 우수상을, 그리고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한 산드라 페이트 델라 크루즈 (Sandra Faith de la Cruz)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0페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00페소, 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 20,000페소와 10,000페소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필 문화교류축제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필리핀문화예술위원회가 매년 공동 개최하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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