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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은 10월 11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헝가리 한국문화원 기획 전시실에서 <한글실험프로젝트>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실 모습 및 전시작품>
올해 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동 전시는‘한글’을 디자인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서의 한글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작업으로, 헝가리에서의 <한글실험프로젝트>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지난 2016년부터 세 차례 진행한 바 있는‘1부 한글의 원형, 2부 소리글자 한글, 3부 한글의 자·모음 조합의 조형미’등의 시리즈 중 동시대 작가의 엄선된 실험적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 : 전시 설명회 장면>
<모메대학교에 설치된 장성작가 작품>
또한 이번 전시는 현지 최고 예술대학인 모흘리 나기 예술디자인 대학 ((Moholy-Nagy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이하 MOME(모메))과의 협업으로 진행, 장성 작가의‘모비-혀 ㄱ, ㄴ’와 박길종 작가의 작품‘자음과 모음의 거실’이 대학교 캠퍼스에 전시된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모메 대학 캠퍼스(BASE Building)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 타이포그래픽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해 창작된 작품들은 헝가리 그래픽 디자이너 및 타이포그래퍼 협회(MATT)가 주관하는 2022년 그래피페스트(Graphifest) 전시(10.14∼11.6)에도 출품될 예정이다.